킥스타터 제품, 하이퍼드라이브(hyper Drive) 후기

USB-C 포트에 필요한 최고의 악세서리

March 31, 2017 - 2 minute read -
crowdfunding macbook gadget

애플은 언제나 사용자를 가르치려 든다.

애플은 언제나 사용자를 가르치려 드는 것 같다. 2016년에 출시된 신형 맥북도 마찬가지다. USB-C 포트(Thunderbolt 3)를 네 개 주면서 이전에 맥북 프로에 있던 다른 포트들은 다 사라졌다. 아이폰도 마찬가지, 이어폰 잭을 없애버리다니. 너무 오만해보이지만 이들이 제시한 답이 지금까진 맞았기 때문에 크게 반발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대표적인 예로 ODD를 없애버린 일이다. 당시엔 급진적인 일이었지만 지금 유저들에겐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도 애플은 유저들에게 너희들은 “이거 필요 없어!” 라고 윽박을 지르는데, 이 판단이 옳았을 지는 미래에 얘기할 수 있겠다.

밸킨에서 나온 이어폰잭+라이트닝잭

이런 곤경에서 사람들은 언제나 답(돈)을 찾아낸다. 이를테면 아이폰에서 충전과 이어폰 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는 식이다. 하이퍼드라이브(Hyper Drive)도 마찬가지다. 사실 나는 이미 HDMI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멀티포트(USB-B, HDMI, USB-C)를 구입한 상태였다. 신형 맥북 프로를 쓰려면 당연히 필요한 제품이다.(악세서리 장사… ㅂㄷㅂㄷ) 그럼에도 필요를 느꼈던 것은,

  1. 확장성 > Micro SD, SD 카드 지원
  2. 이쁨 (디자인)
  3. Product Hunter로서의 호기심

때문이다.

사용기 및 장점

일단 전체적 사용 경험은 좋다. 훌륭하다고 말하기는 조금 이르다. 약 4달을 걸려서 제품을 받았는데, 일단 결함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킥스타터 리뷰에는 한 구매자가 제품 연결 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글이 올라왔었다.(새로운 제품으로 교환 받음) 장착후 제품 하단에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하자가 있는 제품이니 교환받으면 된다.

애플이 판매하는 기존의 멀티 포트 제품에 비해서는 월등히 낫다고 해야할 것 같다. 멀티 포트를 USB-C에 꽂으면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가 되게 거슬린다.

단점

장점들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얘기한 것 같고,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불편한 점들은, 하이퍼드라이브가 맥북에 꽂혀있는 상태가 불안정하다. 하이퍼드라이브의 높이가 맥북보다 낮기에, USB-C 포트에 꽂혀있으면 하이퍼드라이브가 포트에 매달려 떠있는 상태가 된다. 이게 생각보다 불안불안 하다. 실수로 하이퍼드라이버를 누르면 아마 단단한 맥북은 잘 버티겠지만 하이퍼 드라이브의 연결부(USB-C)가 빠지거나 약해질 우려가 있다.

Thunderbolt 2 display는 지원하지 않아 아쉽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맥 모니터와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케이블이다.(어쩔 수 없이 따로 샀음..ㅂㄷㅂㄷ)

오래 사용하면 뜨거워진다고 한다. 아직 오래 사용해보진 못해서 확인이 필요하다.

이 정도가 나의 리뷰가 될 것 같다.

구매 추천 지수

3.5/5

GOOD

  • 지원 포트가 많다.
  • 크지 않다.
  • 애플의 멀티포트 제품처럼 대롱대롱 매달려있지 않다.

Bad

  • 장착된 상태가 불안정
  • 하자 제품이 많을 지 모르니 후기를 꼭 보도록.
  • Thunderbolt 2 디스플레이 지원하지 않음
  • 뜨거워질지는 확인해봐야..

아래는 9to5Mac 의 제품 리뷰 동영상이다. 참조하시길!